ChatGPT 도움받아 글쓰기
ChatGPT 도움받아 글쓰기
By 특별남 · 2025.04.10 (Last
updated: 2025.04.10)
일상블로그글쓰기ChatGPT
나는 보통 이렇게 블로그 글을 쓴다.
1. 주제를 정한다.
2. 주제에 대한 생각을 순서 상관없이 Notion(메모장)에 적는다.
3. 여러 생각들을 하나의 글로 합친다.
4. ChatGPT에게 맞춤법 및 글 정리 도움을 받는다.
아래는 내가 쓴 글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보여주는 예시다.
[수정 전]
```
잠이 든 후 에도 화장실 가고 싶어서 깨면 또 걱정이다. 다시 누웠을때 잠이 안올까봐 말이다. 역시나 자연스레 다른 잡생각으로 빠지면서 잠이 깬다.
```
[수정 후]
```
잠이 든 후에도 문제는 계속된다. 화장실에 가고 싶어 깨면 다시 잠들지 못할까 봐 걱정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또 다른 잡생각에 빠지며 완전히 깨버린다.
```
내가 쓴 초안은 ‘~했는데’, ‘~해서’ 같은 접속사를 자주 쓰다 보니 문장이 길어지고, 말투도 구어체처럼 들릴 때가 많다.
반면, ChatGPT가 정리해준 문장은 흐름이 매끄럽고 단어 선택도 훨씬 다듬어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글이 더 세련돼 보인다.
그렇다고 정리된 글을 그대로 옮겨 쓰지는 않는다. 왜 그렇게 바꿨는지 물어보면서, 스스로 문장을 다듬는 연습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물론, 정리된 글이 내 생각과 다르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있다. AI의 한계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가 내 생각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내 의도를 더 길게 풀어 설명한 다음, 다시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달라고 요청한다.
내가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며 연습하는 이유는, 내 생각이나 정보를 다른 사람들, 그리고 AI에게까지도 정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르고 싶어서다.
이런 방식이 정말 글쓰기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 ChatGPT에게 물어봤다.
ChatGPT의 대답은 이랬다.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도움이 된다."
아직 문장들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글을 쓰기 어렵지만, 계속 써보다 보면 분명 나아질 거라 믿는다.
>이 글도 ChatGPT의 도움을 받아 쓴 글입니다.